728x90 반응형 전체 글538 내 이름 아시죠 오늘 수업은 꽉 채워 10시에 끝났다.버스 타고, 거리를 보면서 왜 내 직장은 없는 걸까. 왜 이력서 넣는 회사들은 내 이력서의 내용만 보고 날 알아보지 못하고 거를까.나 진짜 잘 할 수 있는데.. 하나님 직장 주세요. 이러면서 오다가..그래 다른 사람들은 날 알아보지 못하겠지 그게 맞지.그렇지만 하나님은 날 알아보시잖아.날 잘 아시잖아. 하다가 오래된 찬양 가 떠올라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찾아서 들으면서 왔다.요즘 희한하게 10대때 듣던 찬양들이 갑자기 떠오르면 가사를 내가 다 기억하고 부르는게 신기함.(지난 토욜 교회 가는 길 가 떠올라 막 불렀는데 스스로 신기했다. 방금 가사 찾아보니 틀린 가사 하나 엄뜸!! 대박)1년에 1번은 읽던 메시지 성경을 최근에는 1년에 1독만 하다보니 2년만에 읽고 있.. 2025. 11. 4. 사랑 받아 행복하구나 어제 교회 갈 준비를 하면서 문득 깨달았다.며칠 전, 생일이었다.교회 동생 몇에게서 선물을 받았다.나는 남 생일은 챙겨줘도 내 생일은 비밀로 하고 싶어서 성인이 되고부터는 생일을 챙겨주는 건 정말 친한 친구 한 두명과 가족에게서만 생일 축하를 받았다.오랜 시간.. 나는 상처 받고 싶지 않아서 먼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관계를 끝냈었다. 아프지만 그래도 그게 편하다고 생각했다.내적여정을 시작하고 맞는 4번째 생일.올해의 풍경은 너무나 달라서 인상 깊다.초등 생일 이후로 생일을 기쁘게, 사랑 받아 좋다고 행복하다고 느낀 건 처음이었다.불편하고 힘들어도 어떻게든 그 자리에서 버티고 지냈더니 일주일에 한번 꼭 늦은 저녁까지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관계가 되었다.그리고 그들에게서 받는 생일 축하..🥹.. 2025. 11. 3. 상한 감정의 치유 (데이비드 씨맨즈) 저자의 책이 너무 인상 깊어서 궁금했던 책.기억에 남는 건 어제 챕터였는데 오늘 다 읽고 책을 훑어보니 내가 밑 줄을 많이 그었다.근데 크게 기억은 없다,,, 아마도 내가 맘이 넘 힘들어서 더 그랬을 것 같다.11 우울증의 처리 챕터였는데.읽다보니 내가 지금 참 많이 우울하구나를 알 수 있었다.“내가 믿기로는 우리가 나타내는 세 가지 기본적인 반응들이 우울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 즉 결단력의 결핍, 분노, 그리고 공평치 못하다는 느낌이나 부당하다는 느낌을 소유하는 것들이다.” 222~224쪽“마르틴 루터가 우울증에 관해 많은 글을 썼다는 것을 안다면 아마 놀라게 될 것이다. 그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경험했고 매우 엄격한 종교적인 환경 가운데서 자랐다. 그래서 마르틴 루터는 자신의 낮은 자존감과 우.. 2025. 10. 22.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리라 지금 담아논 책이 30권이 조금 넘는다. 큐티 책 사려는데 배송비 붙어 뭘 살까 하다가.저자의 가 좋아서 과 를 사서 지금 를 읽고 있는데좋아서 여러 권의 책 중 이 책을 픽했다. (물론 그 중 가격도 젤 착했고.^^)이런 책들을 요즘 읽어서 그런지 굉장히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내 상황도 그렇고,,,제목처럼 어린아이의 일이 버려진다면 참 좋겠다만.읽는다고 되나.제목이 맘에 들기는 하다.버리라!!!그러고 싶어!!! 2025. 10. 14. 이전 1 2 3 4 5 ··· 13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