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심리

감정, 영혼의 외침 (댄 알렌더, 트렘퍼 롱맨 3세)

수니팡 2022. 9. 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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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첨에 엄청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다가 쵸큼 실망하면서 읽어갔는데 또 재밌기도 하고 😅
끝까지 읽은 기분은 책 좋다!이다.
내가 생각한 성경의 여러 이야기들이 나올줄 알았는데 그 부분은 기대와 달랐지만.
근데 읽은 내용 안에서 생각은 또 난다.

알고보니 두 저자가 중학생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친구.
(그러고보면 어쩔땐 한 사람 글 같기도 했다.)

부정적인 감정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과
(“하나님 어떻게 내게 이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선하시다면” …) 감정은 영혼의 울부짖음이라고.
우리가 인생의 슬픔을 어떻게 대하는지. 하나님 앞에사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드러낸다고.

수치심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제일 인상 깊었던 장은 12.불의한 경멸:악의 조롱 이다. (이 장은 거의 줄이 그어짐. ㅋ)


험담이 경멸이라는 것을 읽으며 화들짝 놀랐었다. 그 부분 읽을 때 내가 마구마구 험담하던 대상이 있었으니… 너무 놀라 그 부분 회개하고 험담하지 않도록 상대에게 최소한의 표현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예상과 다른 상대의 반응이 좋았고, 표현을 하니 험담할 일이 없어졌다.


다음으로 좋았던 장은 14.불의한 수치:파괴력 이다.



그러나 수치는 은혜의 선물임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고. 수치심으로 숨겨진 죄와 욕구가 드러나고 예배로 나아갈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나도 어찌할바를 몰랐는데 그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실제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을 고쳐보는 시간도 되어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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