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신앙

리처드 로어 묵상선집 (리처드 로어)

수니팡 2024. 4. 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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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꿈여정 처음 시작하면서 나의 그림자에 깜짝 놀랐을때. 그때 저자의 <내안에 접힌 날개>를 펼쳐 보았었다.
<내안에 접힌 날개>는 2017년 구입해서 내용이 뭔가 어려워서 읽지 않고 소장만 해왔는데.
작년에 그 책을 읽는데 왜케…. 좋은 것인가!!!!!
눙무리… 많이 났었다.
그래서 저자의 책을 더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 권 구입한 책 중 하나가 이 책이다.
한 페이지 하나씩 묵상 글이 있어 하루에 2-3개 읽기 좋았다.
작년 8월에 읽기 시작해서 다음주면 다 읽을 듯 하다.

이 책과 함께 한 지난 몇 개월은 내게 참 좋은 친구가 옆에 있어줬다. 로 말하고 싶다.
너무나 큰 고민과 아픔들 속에서 저자의 관점은 내게 다른 시선을 제시해주고 위로를 해줬다.
어떤 페이지는 전체를 줄로 긋기도 하고.

이 책 너무 좋다.
주변에 선물해주고 싶은 사람 얼굴이 떠오를만큼 좋았다.

+ 24.05.21
작성할 때는 일주일 뒤에 끝날거 같았는데 아직도 읽고 있다. 몇 페이지 남지 않았는데 희한하게 이 책은 끝부분도 참 좋다.
아니, 끝부분에서 안내하는 말들이 내게 와닿고 도전을 준다.
보통 책의 끝부분이 별로이거나 좋았던 그대로인 경운데.
이 책은 뒤가 진짜 좋네? 이런 느낌?
글이 쉽지는 않지만 한 장씩 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부담이 없었던 듯 하다.
아… 진짜 뒷 부분이 너무 좋아서 골 때리네. ㅋ

++ 이 책의 묵상들은 리처드 로어의 책과 글, 녹음들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골라 담았다.
신기하게 처음 중간 끝이 이렇게 가도록 잘 편집한거구나!를 새삼 책을 마지막으로 읽으며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 전 페이지의 이 글이 이 책을 9개월 동안 읽으면서 나에게 이런 메시지를 주고, 안내했고. 따라가고 싶고, 내 한계를 알겠지만 기도의 자리로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찢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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