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나는요..
흠..
수니팡
2025. 1.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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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송년 글쓰기 모임이후 나의 기분을 더 잘 보게 되는데. 의식할수록 기분이 좋은 날보다 안 좋은 날이 많다는 걸 본다.
요즘도 너무 힘들다.
어제는 기도하며 그랬다.
”하나님 그냥 날 터지게 해주세요.“
그냥 증발되고 싶었다.
특히 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유효기간이 4-5개월인걸까…?
그 기간동안 웃고 얘기하며 지내다 기분이 상한 것들을 털어내지 못하고 담아두다가.. 4-5개월쯤 되면 그 사람이, 저 사람이 밉고 꼴보기 싫어진다.
그동안은 그래서 내가 스스로 회피하고 했는데 지금 상황은 회피하기도 애매하다.
하…
이런 내가 너무 싫고.. 왜 이러는지 나도 모르겠고..
그저 극복되길 바랄뿐이다.
이전의 아픔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데 왜 내가 스스로 그 패턴에 빠지고 마는 것일까.
요즘 나 자신으로 인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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