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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교회집사님을 통해 에니어그램 검사를 받고 시작된 마음과 관련된 책의 여정길.
에니어그램 결과를 들은 당시의 충격은,,
너무 정확하고, 너무 ‘나’라서 놀랐었다.
관심이 가게 돼서 언니집에 있던 <커피 한잔과 함께 하는 에니어그램> 책 제목을 기억하고 구입을 했었는데 보면서 많이 울었었다.

그 때 저자의 글이 너무 좋아 sns를 찾아보다가 저자가 운영하는 페이지에서 이 책을 추천한 걸 봤었다.
바로 구입해서 읽었는데 그 당시는 책을 막 읽기 시작한 무렵이어서 이 책이 어렵게 느껴졌었다. 그냥 마구 읽은 느낌?
심지어 줄도 2장 이후로는 그어져 있지 않다. 😆😆
지금 다시 읽으면 다르게 다가 올 것 같고, 왠지 기대가 된다.
작년부터 소장용 책 말고는 정리하고 있는데 이 책은 다시 읽으려고 정리하지 않았었다.
빠른 시일 내에 꼭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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