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일상 이야기/기억하고 싶은 날12 안전한 공동체, 나를 드러낼 수 있는 공동체. 8년전, 소장님 책을 읽고 소장님 SNS를 찾았다.그리고 메시지를 보내고, 연구소 페이지도 팔로우 했다.페이지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는게 좋았다.그러다 갑자기 지역을 이동하고, 진로를 바꾸는 결정을 하면서 연구소의 내적여정에 참여하고 싶었다.(솔직히 말하자면 연구소의 에니어그램 강사 자격을 받고 싶었다.)세상에나.. 소장님은 글보다 줌으로 만나니 더 좋았다.그렇게 연구소 과정을 듣다가 꿈모임까지 참여했다.내가 입으로 뱉어보지도 못한, 내가 생각한 건 맞는데 생각한지조차 몰랐던 나의 모든 것을 꿈을 가지고 얘기했다.세상에 태어나 이런 내 속의 것들을 이렇게까지 말한 건 처음이었다.그런데 거기서 내가 받아들여졌다.내가 생각해도 별로인 모습마저 그냥 받아들여졌다.이런 경험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라.. 2025. 3. 6. 아우 증말 12-3년 전, 내언니가 내 말을 듣고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야 @@@ 너는 네 맘에 드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냐?”그 말을 듣고 엄청 상처 받았고, 지금도 가슴 아픈 말로 들린다.그렇지만 그 말을 듣고 난 후로 지금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그 말은 맞는 말이긴 하다.난 나랑 관계하는 모든 사람에게 불평과 판단을 한다.그걸 제일 많이 듣는게 엄마랑 언니였다.엄마랑 언니는 그 소리 듣는게 힘들었다고 한다.그리고 엄마랑 언니는 사람들이 부정적인 소리를 하는게 듣기 싫다고 좋은 얘기 듣고 싶다고 한다.내가 유달리 그런 편이긴 하지만 가족들에게 한번도 그런 공감을 받아본 적이 없다.요근래 드는 생각은 연구소의 소장님이 부모처럼 그걸 받아주고 수용해주었구나.란 생각을 해본다.지난 1월 이후 교회 사람들에 대해.. 2025. 2. 28. 올해도 읽어보고서 3-4년째 읽어보고서로 연말을 맞이하는 재미가 쏠쏠하다.올해도 읽어보고서를 보며 그랬구나~ 싶다.올해는 언니가족도 같이 많이 구입해서 첫 시작 책도, 가장 사랑한 작가도 내 픽은 아니다.무튼 매우 뿌듯하고 좋다.아직 못산 책이 카트에 16권 있는데 내년에 하나하나 사야지~ 근데 자꾸 카트에 책이 늘어난다는 것이 함정.😆 2024. 12. 5. 15권 지금 있는 곳에서 자격증과 관련되면 교육비를 지원해준다. 이거슨 참 감사한 제도다. 수련생 지원을 위해 필요한 책들이다. 오늘 이거 들고 오느라 식겁했네. 팔, 다리가 후들후들.. 이 책을 내 돈으로 사야 한다면 엄두도 못했을거다. 부담돼서.. 이렇게 책 값을 지원 받고, 돈이 없어 단 한번도 인생에서 생각지도 못한 대학원을 진학하게 되다니… 난 그 와중에 내 상처가 중요해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나도 상처를 주기도 했고, 화를 내기도 했고. 그랬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채워주시고 살아가게 해주셔서 감사.. 하나님께 감사…! 열심히 공부해보자!!! 2024. 7. 11.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