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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정말 좋았다.
끝까지 좋았던 책을 오랜만이다.
꿈 수업에 참여하면서 <수치심의 치유>를 읽고 있었는데 그 책 안에 꿈 작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그 안에 저자의 <내면작업> 추천이 있었다.
그래서 읽게 된 저자의 책.
좋았다.
초반에 신화 얘기가 나오고 계속 그 신화 인물과 내용이 나오는데 나는 신화 얘기가 재미 없어서 그 부분 이해 안 하고 읽었더니 끝까지 신화를 빗대어 얘기하는 부분은 내가 잘 이해하지 못했다.
ㅎㅎㅎ
책은 살지 못한 삶과 그림자에 대한 얘기로 이어진다.
그리고 내가 좋았던 부분은 실제로 관계로 너무 힘든 일이 있던 때 이 책에서 말한 ‘상징 의식’을 따라 해본 것이다. (물론 책에서도 설명 했지만 나에게 맞는 의식을 찾아야 하는데 그건 못 찾았고, 책에 쓰인 상징 의식은 따라 해봤다.)
[“어떻게 하면 ‘하는’ 동시에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163쪽
그리고 멈춤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
책의 마지막 글.
[그리스 고전학자이자 번역가인 길버트 머레이의 문장은 사뭇 감동적이다.
”더 고결하고 더 오래가는 것을 섬기며 살라. 인생무상의 비극이 마침내 당신을 덮칠 때, 당신이 삶을 바쳐 섬긴 그것만큼은 죽지 않음을 알 수 있도록.“] 332-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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