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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신앙

다시 읽을 책 6. 복음이 울다

by 수니팡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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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어느 설교 시간 목사님의 말을 잊을 수 없다.
“우리는 무조선 선교를 해야 합니다. 선교지를 가거나 물질로 후원을 해야 합니다.”
어린 나는 그 두 가지 모두가 싫었다. 근데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니 맘 속에 부담이 있었는지 머리에 완전 저장이 됐었나부다.

머리에 남아도 떠올리지는 않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목사님의 말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근데 이 책을 읽기전 먼저 내 마음에 시동을 건 책이 있었다. <페이버>였는데 이웃사랑에 대해, 저자의 흘려보내는 삶에 충격과 놀라움이 장난 아니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페이버>를 선물 했었다.
큰 도전을 준 책이었는데 그로부터 몇 달뒤 이 책을 읽게 됐다.



저자가 히말라야 오지로 일주일간 트레킹을 가면서 그날 그날 일기와 묵상을 담은 것인데.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마구 전달 됐었다.
끝에 저자는 질문을 하고 마치는데 그 질문이 19살 때 들은 목사님의 말, 페이버의 감흥의 결정타가 됐었다.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절박한 세상을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당신의 삶에서 무엇이 변해야 할까?’
이 질문을 고민하고 그 답에 따라 행동하라.”



그때부터 봉사의 삶을 소망하게 됐다.
처음으로 내가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회가 된다면 꼭 시작해야겠다. 를 맘에 품고 살다가 1년 반이 지나 최근에 정말 ‘내 상황은 지금하기 어렵지만..’ 생각을 버리고 마음의 결정을 하고 봉사 문의를 했는데 코로나때부터 자원봉사를 안 받고 있다고 한다. 나아지면 재개 될거라고..
이 마음이 계속 유지 돼서 봉사를 하게 되는 날이 오길..^^

올해가 가기 전 꼭 다시 읽어야겠다~


+ 22.07.30

복음이 울다 (데이비드 플랫) - https://bookbooksbook.tistory.com/m/66

복음이 울다 (데이비드 플랫)

2년반만에 다시 꺼내든 책. <페이버>가 이웃사랑에 대해 말씀으로만 읽어 알던 것을 내 머리에 크게 각인 시켰다면, 그로부터 1년 뒤에 읽은 이 책 <복음이 울다>는 이웃사랑에 대해 내 가슴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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