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대학원을 가니 다들 열심히 살다가 오신 분들이라 그런건지 그 어려운 심리 통계도 나이 드신 분들이 너무 이해를 잘 하고 잘 따라간다.
뿐만 아니라 조별과제 발표도 다들 준비를 너무 잘 해오셔서 발표도 잘 하고.
그 사이에서 나는 멍청이 같다.
뭐든 못 따라가고, 이해도 못하는.
비단 여기서 뿐만이 아니다.
지난 달 교회에서 수련회가 있었는데 목사님 설교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뭘 말씀하시는지도 모르겠고.
나는 왜 못 따라가지?
이러면 안 되는거 아는데.
자꾸 부족한 나만 돋보이네.
공부든, 설교든 포인트를 못 잡는 사람?
아니 내가 이런 걸로 힘들 줄은 몰랐네. 이런 성향이 있긴 했어도..
이런 생각만 가지고 주눅만 들고 어찌할 바 모르는 내가 답답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