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여기저기서 몇 번은 추천을 들어봤지만 왠지 사기는 싫었었다.
그러다가 추천 받아 읽은 책에서 이 책을 언급했는데 이제는 사야겠다. 싶어 구입.
것도 바로 읽지는 못했다. 읽어야 할 책들이 꽤 있어서..^^
책도 두껍도 표지도 빨갛다 보니 선뜻 꺼내지지 않았는데 아직도 읽어야 할 책이 몇 권 있었지만 꺼내게 된 이유는, 회사 41살 언니때문. 😆😆
도저히 자신을 알지도 못하고 남에게 피해만 주고 힘들게 하는 언니 행동 앞에 라임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
(그 언니가 이 책 표지를 보았을 때는 기분이 좋았더랬다. ㅎ)
근데 왜케 잼나는겨???
정말 다양한 사례와 그에 맞는 저자의 진단과 생각들을 읽는데 완전 몰입됨!!!
두꺼운 책이 완전 빨리 읽혀짐!!!
근데 거의 끝에 와서 축사 얘기는 자세하게 쓰지도 않았는데 뭔가 으슬으슬.😱
화장실 가는 것도 좀 무서벘다며,,,
축사 얘기전까지는 개인 상담사례였고, 뒤는 집단 악에 관한 글이었는데 뒷부분은 집중이 안 됐다.
거의 날려 읽었다.
최근데 읽었던 <영혼의 해부학>처럼 좋았던 부분이 제일 끝 파트에 있었다.


악하고, 거짓의 아비 아래 있고, 나르시시즘적이어도!
“인생의 의미를 갖는 것은 선과 악 사이의 싸움 속에서이고, 나아가 선이 이길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다. 그 희망이 바로 우리의 대답이다. 선은 이길 수 있다. 악은 선에 의해 패배를 당할 수 있다.” 505쪽
“즉 악이란 사랑에 의해서만 정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506쪽

끝부분은 좀 아쉬웠지만 넘 좋았기에 저자의 <아직도 가야 할 길>도 구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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