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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신앙

노을이 물드는 시간 (정신실)

by 수니팡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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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읽으면서 너무 편안하고 따뜻했던 책..🌸
책 속에 나오는 최선생님과 정선생님의 대화가 솔직하고, 깊다.
그 대화를 보면서 때론 현실에서의 내가 부끄럽기도 했고, 힘을 얻기도 했다.
초반에는 그 대화가 너무 따뜻해 위로와 부러움(같이 낄 수 없는 현실)으로 눈물이 나기도. ㅜ 🤣

잘 읽히는 책이지만 천천히 읽고 싶어 정말 천천히 읽었다.

노래, 책이 몇 번 언급되는데 그 중에 한웅재의 임계점이란 ccm이 궁금해서 찾아 들어봤다.
가사가 완전 주옥,,, ㅜㅜ
책들은 일단 카트에 다 담아놔주고. ㅎ

나중에 조금 더 나이 들어 이 책을 읽으면 더 와닿을거 같다. 지금도 좋은데 그때되면 미춰버리는 것은 아닐까? 🧐🤪

나는 가장 인상 깊고, 내 실생활에서 생각해보고, 지금도 실생활과 연결되어 생각나는 부분이 <결핍에서 시작한 사랑>이다.

(사진 찍고 보니 여기는 거의 밑줄이네. 😁)

내가 못 받은 것을 사랑이라고 주는 것.
내가 받아보지 못한 것을 아이에게 주고 느끼는 질투.
사랑은 항상 흘러넘치는 것.
결핍에서 시작한 사랑..

읽는 동안 정말 따뜻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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