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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펙의 가야할 길 시리즈와 거짓의 사람들은 봤는데 이 책은 몰랐었다. 다른 책에서 언급 돼서 구입했는데.
와따마…. 미텨뜸.
어떻게 이렇게 풀어낼 수 있지??? 천재다 천재.
사후세계를 이렇게 그려볼 수 있구나.
나는 C.S. 루이스 글이 뭔가 나랑 안 맞던데 저자는 C.S. 루이스의 <천국과 지옥의 이혼>, 연옥과 관련해서는 레이먼드 루디의 <다시 산다는 것>, 조지 리치 박사의 <내일로부터의 귀환>이 원천이 되어줬다고 감사의 글에서 밝히고 있다.
언젠가 나도 다시 C.S. 루이스의 글을 도전해야 하는가.
이 책은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기도 편하다.
몸을 벗어난 영혼에 대한 표현과.
죽어서 도착한 곳에서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천국, 연옥, 지옥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유혹의 존재였던 “수전=사탄“과의 에피소드는 너무 리얼했다. 사탄은 내가 어디에 약한지 아니까.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도 죽어라 포기 못하는 나의 어떤 부분들을 보면서 공감했다.
마지막 부분이 약간 이해와 공감이 덜 가서 아쉬운 것 빼고는 완벽했다. 마지막 부분을 그렇게 밖에 이해 못 한건 아직 거기까지 닿지 못한 나의 부족함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좋았던 문장이 있다.
”진정한 공동체에서는 기쁨과 슬픔, 시와 산문, 분노와 화해, 진지함과 유머를 마음껏 표현한다. 살아 있는 공동체에서는 찜찜한 것이 남지 않는다.“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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