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읽은 책/그 밖의7 바다의 선물 (앤 모로 린드버그) 저자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이 책을 샀었다. 산 책을 먼저 언니에게 빌려주고 언니가 다시 내게 같은 책을 사주게 되면서 리뷰를 보다가 알게 됐다. 어떻게 그런 일이.. 그리고 그런 과정을 겪은 저자의 사색과 통찰이 놀랍다. 책은 하루만에 읽힌다. 근데 번역 때문인건지 뭐 때문인건지 나는 책에 집중이 잘 됐다. 흐름타기가 어려웠다. 문고판으로 선물하려고 카트에 담아놨던 책을 삭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집중해서 읽어보까? 싶다가도 일단은 넣어둬야겠다. 2022. 5. 11. 사려 깊은 수다 (박정은) 첨에는 뭐야. 여기저기 책에서 봤던 내용들이 많잖아. 이런 맘이었다. 근데 읽고 며칠이 지났는데 그냥 흘려보냈다고 생각한 텍스트들이 떠오른다. 찾고 싶은 글이 떠올라 책을 막 찾는데 그 부분은 줄을 안 그어서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인다. 그래서 다시 읽으려고 한다. 여성으로써 영성을 찾아가는 과정. 그룹으로 여성들이 모여 상처를 치유하며 하나님 앞에 다 자유롭게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책은 금방 읽힌다. 눈만 안 아프면 하루만에도 다 읽을 수 있는 글이다. 그렇지만 놓치면 나처럼 후회하기 될테니 천천히 읽고, 줄긋고, 생각하면 좋겠다. 그나저나 찾고 깊은 글 보기 위해 다시 읽어야 하네. 하하하하핳. 2022. 3. 15. 마흔에게 그림책이 들려준 말 (최정은) 늦은 밤, 잠이 쉽사리 들거 같지 않고 며칠간 몸이 아파 쉬었던 책 읽기를 해볼까 하며 읽던 책을 놔두고 이 책을 들었다. 책이 정말 술술 읽힌다. 오랜만에 부담감 없이 한장 한장 넘겼는데 책이 끝났다. 나는 좋아하는 것만 파고드는 사람인데 책도 원래 안 읽던 사람. 읽는 책은 기독교 책뿐인데. 이 책의 출판사는 낯설다. 그렇지만 마흔에 관심이 있었고, 제목이 좋았고,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했다는 저자 소개가 좋았다. 그래서 마흔을 두 해 앞두고 구입! 짧은 에피소드별로 저자가 하나의 그림책의 이야기와 거기서 개인적으로 느낀 감정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얘기를 해주는데 솔직한 글에서 왠지 같이 카페에 앉아 함께 얘기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림책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그림책이 정말 대단한 책이구나. 그 힘.. 2022. 2. 2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