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얘기를 하다가 그 얘기까지 갔는지는 잘 기억 안 난다.
어제 그 아이와의 대화는 참..
그 아이는 다른 팀 사람들이 시간을 마음대로 쓰는 것을 자기도 하고 싶어했다.
“거기는 외출이든,출근이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한다고.”
과정은 다 기억 안 나지만 나는 그랬다.
나는 누가 보든 안 보든 똑같이 한다고(아 그러면서 찔리는 게 하나 있다. 그거 해결해야겠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이상하게 행동한다 생각하는 40-50대들은 그 모습이 젊을 때 20, 30대부터 그런 행동들 해오면서 더 안 좋은 것을 받아들였기에 그 모습일거라고.
그래서 하루 하루 내가 쌓아가는게 정말 중요한 거 같다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자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기서 이렇게 하니까 나도 이렇게 하고 내가 “인식”만 하면 나가서는 그렇게 안 할 수 있다고.
그러면 그게 안 된다는거 아는데 사람들이 하니까 하는거면 사람들이 “@”에 대해 얘기하고 하자고 하면 할거냐고 하니, 표정을 찡그리며 으잉? 한다.
그렇게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따라하고 내가 아니다 생각하는 건 안 따르면 일관되지 않다고.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더니. 또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이와 똑같은 얘기를 41살도 했었다.
여기서는 다 이렇게 하니까 나도 이렇게 하는데 나가서는 이러면 안 되는데 내가 못할까봐 걱정된다는 얘기였다.
도무지 이 사람들의 생각이 이해가 되지 않지만 나는 오늘도 쌓아갈 내 하루를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 오늘 하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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