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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맘 받으소서/말씀으로

화가 난댜.

by 수니팡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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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1 - 16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몇 년전인지 김동호 목사님
페이스북에서 이 비유로 글 올리신걸 본 적이 있는데 (이걸 다시 찾아봐도 왜 못 찾겠지..)그때 오후 5시에 온 사람들이 나구나..!! 내가 그런 은혜를 받았지..!! 이런류의 감사가 있었다. 그 후로 최근 3년 정도는 아예 이 비유는 안 떠올랐던 듯 하다.
왜 이 비유가 다시 떠올랐냐면….

요즘 내 이슈는 같이 일 하는 사람들 근태 문제다.
똑같이 돈 받는데 왜 몇 몇은 지각하고 일찍 가도 아무런 불이익 이 없는건지.
자기가 늦고, 일찍 나간 시간만큼 받을 돈에서 차감하고, 잦은 근태로 인해 생기는 불이익을 받는다면 전혀 신경 안 쓰겠지만 나는 이게 너무나 불만이다.

어제 아침 넘 일찍 도착해서 버스 정거장 앉아 있는데 이 비유가 떠오르면서 내가 일찍 온 사람들이구나! 가 떠올랐다.
관리자가  몇몇 사람들 늦는거 알고 있고, 아무런 조치도 안 취하는데 내가 뭐라고 이러는가. 관리자가 그들에게 선대하는게 내 배가 아팠,,,
가만히 있어야겠구나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내가 죄인이지.. 이런 나를 용서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그래! 신경쓰지 말자! 찬양 들으며 감사 했는데 9월까지 약 4개월 반 정도 같이 일했는데 날 힘들게 했던..!!! 정말 이상했던 사람이 (9월까지 같은 곳에서 일 했고, 10월부터 내가 근무장소 이동. 근데 이 사람도 여기로 근무장소가 바뀜) 오늘 출근한게 아닌가??!!! 근데 심지어 문제 됐던 일인.
근무장소 이탈을 여전히~~~ 하고 있다.
오늘도 다른 층에서 하루 종일 있었다.
그거 보니 화가 나서~~~ 마지막 때 감정이 훅 올라와서 관리자한테(관리자도 이 사람 때문에 10월에 퇴사했다. 지금 관리자는 후임인 새 관리자) 연락 했다.
엄청난 흥분이..

그렇게 어제, 오늘 아침까지 은혜로웠던 내 마음에 찬 물이 뿌려지고 얼어 붙기까지 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만히 있기는 어려웠다.

이 일들을 통해 나중에 어떤 깨달음이나 회개나 감사기 있을지는 오리무중이다.
은혜를 뺏긴건 맞다.
이 상태에서 건강한 마인드로 나갈지도 걱정이긴 하다.

마태복음 13:3 - 23
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8.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20.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솔직히 돌 밭에 뿌려진 씨가 내 꼴이구나란 생각을 했다.
하~~~~~~~
이게 난데.
좀 속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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