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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두꺼웠다^^
저자는 어린이 전문 정신과 의사로써 많은 임상경험을 통해 책의 내용에 여러 사례들과 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어릴 적 상처 받은, 다 커린 성인이 내 안에 함께 살고 있는 내재과거아를 인식하고 방향을 새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내재과거아가 생기는 데는 부모들의 태도가 영향을 끼친다.
부모의 완벽주의, 강압, 유약, 방임, 건강 염려증, 응징, 방치, 거부, 성적 자극으로 구분해서 얘기하고 있으며, 나는 이 책을 읽을 때 앨리스 밀러 책을 같이 읽고 있어서 서로의 책을 통해 보완도 되고, 이해도 할 수 있었다.
인간은 부모들이 나에게 대했던 방식으로 나 자신을 대하는데 이제 그것을 알고, 상처 받았던 그 감정들을 충분히 흘려보내고, 그럼에도 발끈하고, 아파하는 나에게 새로운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내재과거아란 말은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를 먼저 읽었기에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부모의 태도에서도 앨리스 밀러의 <사랑의 매는 없다>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런 내용은 한 번으로는 절대 알 수도 없고, 정말 여러 번 읽어야 하는 거 같다.
이제야 왜 3자적으로 내 자서전을 써보라고 하는지 얼추 이해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에 대한 책들을 읽어보니 잊고 있던 내 어린 시절과 내가 왜 어떤 것에 그렇게 집착했는지를 알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그게 가능하다는 발견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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