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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회개를 요구합니다. 회개는 동시에 ‘더러운 영’에서 자유로워지는 사건입니다. 회개는 우리에게 익숙한 사랑과 의무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이며, 타인의 얼굴을 외면하지 않고 대면하고 책임으로 받아 안으려는 노력입니다. 나의 안위와 자기만족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랑이 온전해지고 완전해지기를 갈망하며 끝끝내 걸어가는 발걸음입니다.
묵묵히 걸어가는 강건하면서도 부드러운 사랑의 발걸음, 이로부터 ‘더러운 영’에서 자유로워진 삶이 시작될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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