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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신앙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 (피터 스카지로 외)

by 수니팡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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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추천 받고 조금 읽다 내려놨던 책. 좋았던 기억이 있어 다시 읽고 싶었던 책.

저자는 매일 하루에 두 세시간 기도하고, 성경 읽고, 주님의 음성 듣고, 죄를 고백하고, 경건 일기를 쓰면서 하나님과 교제를 해도.
자신의 내면, 마음, 심연. 영혼을 깊이 들여다 보지 못하면 예수님의 변화 시키시는 손길의 깊은 곳까지 미칠 수 없다고.
그래서 내 감정에 충실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정서적으로 건강한 제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 영적.정서적 건강을 점검하는 체크 리스트와 패턴을 그려볼 수 있다.
정서적인 성숙의 수준은 4가지로 분류 된다.
정서적인 어른, 청소년, 아이, 젖먹이
흔적을 보니 3년전과 지금 크게 패턴이 달라지지 않았고, 나는 정서적인 ‘청소년’에 자리한다.

청소년.
내 청소년기는 그립고 아련한 추억도 있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 시절이다.
그때 마땅히 받아 들이고 자랐어야 할 것들을 흡수하지 못했다.

몸뚱이는 청소년기처럼 더 성장할 수는 없지만,
정서적으로 청소년기라면, 내게 건강한 정서적 어른으로 자랄 기회가 다시 있다.
마땅히 배우고 받아들이고 익혀야 할 것들을 빨아 들이고.
도약하길 기대해본다.

#말이 쉽지. 얼마나 많은 눈물과 의심 두려움의 골짜기가 있을까.
#그래도 그 길 걷고 싶다.
#3년전에는 고디선생님 추천이 안 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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