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진짜 책 좋네. 미쳐불.
요며칠 맘이 또 많이 힘들었지만 성경의 하나님은 앞으로 고통과 슬픔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하신게 아니라 함께 하겠다고 한 것을 알아가면서.
하나님 탓을 할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리고 내가 피하고 싶은 걸 피하게 해줘야 하는 하나님이라고 내가 엄청난 환상을 갖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생각해보니 다윗도 계속 사울의 위협을 겪었다.
기도했지만 그 상황이 피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함께 하신 하나님이 피할 길을 마련하셨다.
며칠간 성경도 책도 읽기 싫어서 딱 두 가지만 하고 있었다. 묵상과 향심기도.

어제 책 한 권 마무리하고 이 책을 집어서 읽었는데 정여울 작가님의 추천사 글이 내게 큰 어떤 것을 던져줬다.
그래서 오늘 아침. 보건증을 발급 받으러 보건소에 다녀왔다.
검사 2개 하는데 딱 7분 걸렸다. 이렇게 금방 되는 걸 왜 미루고 안 하려고 했고.
급하다 똥줄탄다 하면서 난 음식점 일은 안 하려고 했을까..
이런 저런… 내 마음에서 회개가 올라왔었다.
그리고 바로 음식점 알바에도 지원 했더니 정말 연락이 온다.
벌써 면접이 2군데 잡혔다.
낙망하고 자기 연민에 빠지고 그러는게 아니라 내 쪽에서 해야 할 일들이 있다.
나는 그 동안 내가 해야할 것들도 하나님이 해줘야 한다고 책임을 미뤄 왔다.
📙
내적 성장의 결정적인 기준은 바로 나에게 일어난 일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마음입니다. 부모님이 충분히 보살펴주지 않아서, 금수저로 태어나지 못해서, 로또 당첨 같은 행운이 일어나지 않아 서 내 삶이 '이 모양 이 꼴'이라고 탓하는 마음이야말로 '성장하지 못하는 자아'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내가 어떻게 책임을 져야 내 삶이 더 나아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내적 성장의 시작입니다. 나에게 일어난 일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내 삶을 바라보는 시각은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다.
추천사_정여울 작가
어제 이 글을 읽고 이렇게 24시간도 되지 않아 변화가 일어났다.
특별히 ”내가 어떻게 책임을 져야 내 삶이 더 나아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 이 글이 나를 후벼팠다.
잘 해보자. 화이팅.
그나저나 제임스 홀리스 책 글은 나랑 참 잘 맞는 듯. 쉬운 글은 아니지만 읽는게 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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