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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심리49

몸에 밴 어린 시절 (W. 휴 미실다인) 엄청 두꺼웠다^^ 저자는 어린이 전문 정신과 의사로써 많은 임상경험을 통해 책의 내용에 여러 사례들과 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어릴 적 상처 받은, 다 커린 성인이 내 안에 함께 살고 있는 내재과거아를 인식하고 방향을 새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내재과거아가 생기는 데는 부모들의 태도가 영향을 끼친다. 부모의 완벽주의, 강압, 유약, 방임, 건강 염려증, 응징, 방치, 거부, 성적 자극으로 구분해서 얘기하고 있으며, 나는 이 책을 읽을 때 앨리스 밀러 책을 같이 읽고 있어서 서로의 책을 통해 보완도 되고, 이해도 할 수 있었다. 인간은 부모들이 나에게 대했던 방식으로 나 자신을 대하는데 이제 그것을 알고, 상처 받았던 그 감정들을 충분히 흘려보내고, 그럼에도 발끈하고, 아파하는 나에게 새로운 .. 2024. 3. 30.
사랑의 매는 없다 (앨리스 밀러) 저자의 책은 를 읽으면서 자주 언급이 되길래 궁금해서 검색하다 책을 구입해서 읽었는데 정말 너무~~~~ 너무! 좋아서 이 책은 추가로 구매하게 된 책이다. 기대하는 맘으로 책을 펼쳤는데 기독교 신앙을 가진 내게 저자가 제시하는 어떤 부분은 동의가 되지 않고 불편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더 선명해진 나의 어린시절 기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성인이 된 사람의 사고, 정서, 행동이 왜 그런건지 이해할 수 있는 틀이 이 사람의 어린 시절임을 얘기해주는데 좋은데 내가 완전히 이해를 못하니 누군가에게 설명을 해주고 싶어도 그렇게까지는 되지 않는 나에 대한 답답함을 느꼈다. 아니 이렇게 설명이 되는건데 내 입에서는 인출이 안 되는,,, 하. 폭력은 폭력을 받은 사람만이 한다는.. 2024. 3. 24.
천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의 드라마 (앨리스 밀러) 후아…읽는 내내 정말이지 너무 좋았다. 얼마 전, 존 브래드 쇼의 책을 오랜만에 다시 읽는데 저자 앨리스 밀러가 몇 번 언급이 되길래 궁금했다. 그래서 책을 검색했는데 내가 구입하는 인터넷서점 리뷰에는 약간의 아쉬움을 표하는 글이 있길래 일단은 그래도 읽어보자 했었다. 아니 이게 무슨 일!! 첫 페이지에서 두번째 페이지까지 밑줄 그은 곳이 더 많았다. 정말로 정말로……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좋았다. 저자는 20년간 정신과 의사생활을 하다 이후 1980년부터 2010년까지 글쓰기와 연구에만 전념했다고소개되어 있는데 정말 쌓안 그 시간이 무시할 수 없는 보석 같은 시간을 주는구나를 느꼈다. 어린시절에 대한 얘기로 실사례와 함께 우울증 등 설명을 해주는데 어린 시절이 이렇게 중요한지 다시금 알게 됐다. 내 안에.. 2024. 2. 25.
에니어그램의 영적인 지혜 (산드라 마이트리) 와.. 정말 오랜 시간에 걸쳐 읽었다. 작년에 에니어그램 강사 자격 준비한다고 구입했던 책. 그때 검색하다 어떤 리뷰에서 가 입문 과정이라면 이 책은 심화과정이라 할 수 있다 했다. 실제로 책을 펼쳐보니 그랬다. 내가 그동안 읽었던 유형들의 설명에서 더 깊은 차원에 대한 안내였다. 그래서 작년에 읽을 때는 집중도 안 되고,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러다 올해 다시 이 책을 꺼내 읽는데 이번에는 정말 많이 들아오고 이해가 되더랬다. 특히 내 번호 1번은 마구마구 나를 쑤시고 찔렀다. 내가 무얼 ‘느끼느냐’가 내 행동과 반응을 결정하다니.. 그리고 다른 번호를 보는데 다른 번호도 다 마찬가지다. 각 번호마다 느끼는 것들이 있다. 진짜 심화과정 책이 맞고, 끝에 부분은 아직 소화가 안 돼서 접었다. 근데 다음에 ..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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