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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128

몸에 밴 어린 시절 (W. 휴 미실다인) 엄청 두꺼웠다^^ 저자는 어린이 전문 정신과 의사로써 많은 임상경험을 통해 책의 내용에 여러 사례들과 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어릴 적 상처 받은, 다 커린 성인이 내 안에 함께 살고 있는 내재과거아를 인식하고 방향을 새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내재과거아가 생기는 데는 부모들의 태도가 영향을 끼친다. 부모의 완벽주의, 강압, 유약, 방임, 건강 염려증, 응징, 방치, 거부, 성적 자극으로 구분해서 얘기하고 있으며, 나는 이 책을 읽을 때 앨리스 밀러 책을 같이 읽고 있어서 서로의 책을 통해 보완도 되고, 이해도 할 수 있었다. 인간은 부모들이 나에게 대했던 방식으로 나 자신을 대하는데 이제 그것을 알고, 상처 받았던 그 감정들을 충분히 흘려보내고, 그럼에도 발끈하고, 아파하는 나에게 새로운 .. 2024. 3. 30.
사랑의 매는 없다 (앨리스 밀러) 저자의 책은 를 읽으면서 자주 언급이 되길래 궁금해서 검색하다 책을 구입해서 읽었는데 정말 너무~~~~ 너무! 좋아서 이 책은 추가로 구매하게 된 책이다. 기대하는 맘으로 책을 펼쳤는데 기독교 신앙을 가진 내게 저자가 제시하는 어떤 부분은 동의가 되지 않고 불편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더 선명해진 나의 어린시절 기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성인이 된 사람의 사고, 정서, 행동이 왜 그런건지 이해할 수 있는 틀이 이 사람의 어린 시절임을 얘기해주는데 좋은데 내가 완전히 이해를 못하니 누군가에게 설명을 해주고 싶어도 그렇게까지는 되지 않는 나에 대한 답답함을 느꼈다. 아니 이렇게 설명이 되는건데 내 입에서는 인출이 안 되는,,, 하. 폭력은 폭력을 받은 사람만이 한다는.. 2024. 3. 24.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마라 (안셀름 그륀) 작년에 저자의 을 읽고 다음으로 읽는 세번 째 책이다. 가 너무 좋았어서 구입했는데 글쎄 두번째 책은 막 좋지는 않았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는 느낌? 그래서 이 책을 살까 말까 고민 했었는데 책이 리커버 되어 나왔고, 판매량도 좋길래 구입했다. 처음에 읽을 때는 의 연장선 아니야?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좋았다. 딱 읽는 시기에 필요한 말들이 담겨 있었다. 성경의 인물을 가직고 주제를 이어가는 부분에서도 좋았다. 처음에 ‘표상’을 가지고 시작된다. “사물에 관한 올바른 표상을 형성하는 것은 내적 자유에 이르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다. 여기서 말하는 표상은 우리의 행동을 조종하고 변질시키는 관념과 구별되고, 우링의 주변 환경에서 통용되는 표상과도 구분된다. ……. 현금을 잃는 것 자.. 2024. 3. 10.
천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의 드라마 (앨리스 밀러) 후아…읽는 내내 정말이지 너무 좋았다. 얼마 전, 존 브래드 쇼의 책을 오랜만에 다시 읽는데 저자 앨리스 밀러가 몇 번 언급이 되길래 궁금했다. 그래서 책을 검색했는데 내가 구입하는 인터넷서점 리뷰에는 약간의 아쉬움을 표하는 글이 있길래 일단은 그래도 읽어보자 했었다. 아니 이게 무슨 일!! 첫 페이지에서 두번째 페이지까지 밑줄 그은 곳이 더 많았다. 정말로 정말로……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좋았다. 저자는 20년간 정신과 의사생활을 하다 이후 1980년부터 2010년까지 글쓰기와 연구에만 전념했다고소개되어 있는데 정말 쌓안 그 시간이 무시할 수 없는 보석 같은 시간을 주는구나를 느꼈다. 어린시절에 대한 얘기로 실사례와 함께 우울증 등 설명을 해주는데 어린 시절이 이렇게 중요한지 다시금 알게 됐다. 내 안에..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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