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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131

안녕, 불안 (커티스 창) 후아.. 진짜 진짜 좋았다. 성경적 접근에서 불안을 다룬 이런 친절한 설명과 본인의 사례를 담은 책을 내가 읽은 적이 있던가...? 읽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기억에 없으므로 이 책이 처음. 일단 제목을 봤을 때부터 읽고 싶었다. 카트에 담아 두었었는데 감사하게 두란노 책나눔 이벤트에 당첨돼서 읽게 됐다. 넘 고마운 선물이라 읽던 책 내려두고 바로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목사였다. 것도 하버드 최우등 졸업에 30대에 담임목회. 덜덜덜. 이런 어려움 없을 것 같은 분이 30대 후반에 급작스럽게 찾아온 공황과 불안으로 목회를 내려놓고, 마음 치유과정을 통해 본인이 직접 적용하고 경험한 불안에 대한 성경적 접근에 대해 안내를 한다. 나도 작년부터 진로를 변경해서 성경적 상담가가 되고자 공부를 하고 있지만 정말 턱.. 2023. 12. 24.
나이듦의 철학 (제임스 힐먼) 이 책은 꿈 수업을 듣지 않았으면 절대 몰랐겠지? 고혜경 저자의 책을 읽다가 “제임스 힐먼”을 알게 됐고 검색하다가 이 책이 리뷰가 좋길래 구매했다. 일단 뚜껑을 열고보니 내가 봤던 리뷰만큼 괜찮지는 않았고. 그래도 읽으면서 좋은 영향들이 있었다. 앞 부분에 이 글이 정말 웃겼다. 나름 요즘 중년이 관심이 있는데 중년은 애기구나. 👶🏻 “중년은 노년과 한데 묶기에는 너무 이른 때다. 중년에는 노년의 이미지를 헤아릴 수 있는 인식이 아직 없기 때문에 중년에 찾은 답들은 우리의 두려움을 반영하기 십상이다.” 11쪽 그러고 보니 T.S. 엘리엇의 인용이 많았던 것도 인상 깊네. 일단 서문만 봤을 때 대박이라 느꼈다. 근데 뒤로 갈수록 어려워서,,, 집중이,,, 😅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노년의 기억력에 대해 쓰.. 2023. 12. 12.
마음을 어떻게 비울 것인가 (스캇 펙) 후아. 오랜만에 두꺼운 책을 얇은 책 보듯이 펼 때마다 기대하면서 재밌게 읽었다. 스캇펙 이름은 책을 볼 때마다 종종 언급 됐었기에 알고는 있었는데 책을 사게 된 건 작년에 내적여정 참여하고 나서다. 수업에서도 이런 저런 책을 추천 해줬었고, 그렇게 읽다가 그 안에서 스캇펙이 언급됐었나? 했다. 그래서 구입하고 바로 읽지 않고, 41살 때문에 힘들 때 그때 읽었는데 진짜 증맬루 좋았었다. 그래서 바로 저자의 책을 4권 더 샀지. 그 중에 3권은 쭉 이어서 읽었고. (그게 올 3월이었다.) 저자가 너무 똑똑하다고 생각했다. 쉽지 않은 내용을 이렇게 이해가 되게 읽히게 하고, 페이지가 넘어가는게 어렵지가 않게 쓰다니.. 감탄에 감탄뿐! 4월부터는 다른 책을 읽느라 바빴다. 특히 5월부터는 꿈 관련 책을 읽는.. 2023. 11. 15.
사람이 날아다니고 물이 거꾸로 흐르는 곳 (제레미 테일러) 저자의 책을 두 번째 읽었다. 첫 번째 책은 였는데 음.. 이 책은 아주 오래전에 출간 됐는지 표지나 글씨체, 글씨 크기가 일단 힘들었다. 그래서 그 책은 솔직히 약간 꾸역꾸역 읽었었다. 근데 이번 책은 정말 잼나게 읽었다! 같은 저자가 맞나...? 싶을만큼.. 같은 저자인 걸 알 수 있었던 건 중복된 얘기들 덕분. 이 책은 두꺼운데 잘 읽힌다. 😄 책에서 말하는 꿈에 관한 기본 전제 10가지가 나와 있다. 1. 모든 꿈은 건강과 온전함에 이바지 한다. 2. 꿈은 꿈꾼 이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만 전하지 않는다. 3. 꿈을 꾼 사람만이 꿈이 지닌 의미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4. 꿈꾼 이가 느끼는 ‘아하’는 무의식에서만 알고 있던 것을 기억하는 것으로, 꿈 작업에서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시금..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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