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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맘 받으소서154

사랑합니다 나를 자녀 삼으신 주 태어나자보니 엄마가 기독교인이었다.고딩때 교회 안 다닌 1년을 빼면 29년을 엄마와 함께 같은 교회를 다녔다.싫었다. 엄마의 잔소리들이.“옷은 왜 이렇게 입었니”“말을 왜 그렇게 했니” 등등..그러다가 마지막 1년은 대형교회 청년부도 참석하며 2교회를 다니다가. 형부가 추천해준 교회를 가게 됐었다.그 날 설교가…. 너무.. 너무.. 좋았었지!그래서 이 교회에 정착하기로 맘을 먹었었다.난 담임목사님이 참 좋았다.간결하고 명확한 강해설교와 목사님의 삶이 느껴지는 모든 것들이.(그래서 목사님 며느리도 되고 싶었더랬지.)지금은 내가 지역을 이동해서 이 교회에 출석을 안 하지만 여전히 교회 홈페이지는 내 폰이 즐겨찾기가 되어 있어 일주일에 한번씩 들린다.지지난주 목사님이 은퇴를 앞두고 행사한 사진이 올라온 걸 보.. 2024. 12. 15.
향심기도의 그리스도의 죽음에 참여 로렌스 신부는 명상이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지를 상고하면서 "우리가 명상할 때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에 참여한다."라고 말하였다.물론, 지당한 말이다. 명상 수련은 사실 자기에 대해 죽는 진정한 경험이다. 그러나 의지의 수준에서 뿐만 아니라 좀 더 깊은 어떤 근본적인 수준, 다시 말해 우리의 핵심적인 정체감과 그 정체감을 계속 유지시키는 자아를 처리하는 방법의 수준에서 그렇다. 우리가 명상으로 들어갈 때, 그것은 적어도 에고의 시각에서 보면 "작은 죽음"과 비슷하다. 이것이 에고가 처음에 그토록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이다. 우리는 혼잣말, 내적 대화, 두려움, 욕구, 필요, 선호, 백일몽, 환상들을 가게 놓아둔다. 이 모든 것은 다만 "생각들"이고, 우리는 그것들을 가게 놓.. 2024. 12. 11.
이해받는다는 것 마음이 힘든 일이 생길 때면 얼른 닥터 K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그와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지곤 했다. 누군가가 내 말을 온전히 들어준 다는 것, 그리고 내가 하는 말로 나를 판단하지 않는다는 믿음만으로도 내 마음의 많은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나도 이런 경험을 연구소에서 처음 받아봤다. 참 위로가 되는 경험이었다. 그래서 나도 그러려고 노력중이지만 쉽지는 않은 것 같다.다시 마음에 새겨본다.상대의 말을 잘 듣고, 판단하지 않는 것. 2024. 12. 11.
놀라운 말을 이어간 멋진 사람 우와.. 멋있다. 이런 멋있는 교수님들.. 은사를 만난다는 건 행운인 것 같다.물론 저자가 훌륭한 사람이었으니 좋은 사람을 만났겠지.힘들게 한 사람에게 이렇게 대해주진 않을테니.읽는데 뭔가 가슴이 뜨거워진다.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202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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