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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신앙72

아담 (헨리 나우웬) 출판사 SNS에 올라왔던 몇 발췌글이 좋았었다. 물론 요즘 내가 저자에 대한 관심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더 잘 읽었을지도. 난 이 책이 신간인줄 알았는데 개정판이다. 얇고, 저자가 라르쉬 공동체에서 만난 “아담”이라는 한 사람에 대해 소개하고 그를 통해 영성으로 연결된 이야기들을 하고 있기에 잘 읽혔다. 형부 소개로 읽었던 저자의 책을 그냥 읽었기에 저자의 감성이나 글에 어떠한 생각도 없이 읽었는데 글쎄 나는 서론을 읽으면서 정말 엄청 놀랐다. 어떻게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 예수님으로 연결이 되고 저렇게 깊은 묵상이 될까…? 이 사람이야 말로 정말 영성이 있는 사람이구나!! 란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말을 할 수도 걸을수도 어떤 표현을 할 수 없는 장애인이었던 아담. 그의 일과를 바로 옆에서.. 2022. 9. 15.
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 (게르트 타이센) 하. 정말 몰입하며 읽었었다. 특히 초중반까지는 와 이럴 수 있었겠구나. 이런 모습으로 상상하며 복음서를 읽을 수 있겠구나.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야기”는 정말 다르다. 풀어쓴 글을 읽는 것과는 너무나 다르게 머리와 가슴에 닿아온다. 그리고 상상해가며, 그려가며 읽는 그 재미란^^ 약 3주동안 2번 읽었는데 후반부는 2번 읽을 때 모두 집중이 안 됐다. 아직 거까지는 내가 이해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큭. 열심당원, 국경, 빌라도, 에세네파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 읽기전과 읽은 후의 성경읽기는 분명 다를것이다.❤️❤️ 저자의 필력에 박수 백만번👏🏼👏🏼👏🏼 얼마나 연구를 했는지,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었는지, 편지에 답하는 겸손함까지..!! 첫번째 읽고 형부한테 선.. 2022. 8. 11.
에덴남녀 (래리크랩) 래리크랩. 저자가 좋아서 산 책. 책을 열었는데 생각보다 글이 읽히지 않아 잠시 접어뒀었다. 그러다 일 하는 곳에서 모두가 싫어하는 아이랑 얘기를 하다가 여성성, 남성성에 대한 얘기를 그 아이가 했는데 너무나 왜곡된 말이었다. 그 때 이 책이 다시 생각났었다. 그리고 다시 꺼내 들었는데 사실 중간까지 내용을 까먹다 보니 뒷부분이 좋아도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읽어야 하는 책이 돼버렸다. 이거슨,, 읽은 것도 안 읽은 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가,, 성경적으로 본 여성성, 남성성에 대해 다시 볼 수 있고. 내 생각도 전환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시 읽고나면 납득되고 정리되고 누구에게든 설명할 수 있으면 좋겠다. 참 뒷부분에서 완전 극공감하며 줄 그은 부분도 많았다. 책의 맺는 글과 몇 부분을.. 2022. 7. 22.
하나님의 은혜 (제럴드 싯처) 5년만에 다시 꺼내든 책. 이 책은 내게 특별한 책이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때 만난 책 중의 한 권이기에^^ 고마운 분께 선물을 받은 책이다. 그때 이 책 읽으며 내 잘못을 깨닫고 사과해야 할 사람에게 처음으로 먼저 용기내어 사과를 할 수 있게끔 이끌어준 책이다. 처음으로 순종이란 걸 하게 됐었고, 내게 자신감을 준 책. 잊고 살다가.. 최근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6년전 교회에서 같이 제자훈련을 들었던 동생의 부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어떻게 그런 죽음을.. 이 큰 아픔이었다. 그러다 이 책의 저자가 겪은 큰 상실과 고난, 아픔이 생각났고 다시금 꺼내 읽게 됐는데. 그때랑 다른 부분들에 줄을 더 치게 됐고, 저자가 재혼한 아내가 심리치료사 였나. 무튼 상담 계통이었고, 저자도 가족을 잃은 상실로 상담..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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